(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2024 대전디자인페스타가 28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총 150여 점의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는‘미래를 디자인하다.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디자이너, 디자인 분야 산·학·연 전문가, 학생, 시민, 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디자인 기술, 디자인 트렌드 등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함께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제33회 대전디자인어워드 시상식과 함께 국내 우수한 AI 디자인 선도자들과 함께 ‘디자인성공포럼: AI 디자인 개척자들의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제33회 대전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전시와 함께 대전디자인핫스팟, 대전 디자인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 성과물 전시 등 다양한 전시도 진행해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29일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와 대전 디자이너 채용 상담회가 운영된다.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디자인 전문기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와 디자이너 간의 1:1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전, 세종, 충청권의 디자인 전공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들에게는 실무 디자이너와의 맞춤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30일~내달 1일까지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체험 DAY가 진행돼,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흥미를 자극하며 디자인의 기본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전디자인페스타를 통해 과학기술과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디자인산업을 선도하여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속적인 산·학·연·관 관계자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중부권의 디자인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