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읍주민자치회(회장 유덕열)에서는 28일 연탄1리, 신동4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우리 동네 공기를 살리는 환경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열린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로 채택된 ‘우리 동네 공기가 달라졌어요’ 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방법을 소개하고 친환경 샴푸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해 마을 주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강화했다.
또 주민자치회는 연말까지 지역 내 91개소 경로당에 공기정화식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공기를 개선하고 정신적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회장은 “공기정화식물은 단순히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넘어 마을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교육, 환경보전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022년 1월 출범해 현재 2기를 운영 하고 있으며, 주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계획 및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