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2024-2025 릴레이전 일환 '작가 개인전'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7 14:36: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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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작스튜디오 박지혜 오윤석 작가 릴레이전 개최/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충남창작스튜디오 박지혜 오윤석 작가 릴레이전 개최/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2024-2025 릴레이전의 일환으로 박지혜 작가의 개인전 <경계의 지면들>, 오윤석 작가의 개인전 <I MET ( ) AND SAW ( )>를 2024년 11월 29일(금)부터 12월 13일(금)까지 15일간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전은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로, 각 작가가 스튜디오 입주 후 새롭게 작업한 신작들로 구성된다.

박지혜 작가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태안 간척지 일대를 무대로 간척지의 과거와 현재에 담긴 흔적들을 조망하는 2점의 영상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오윤석 작가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를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회화, 영상, 설치 작품들을 전시한다.

박지혜 작가는 바다와 육지의 경계뿐 아니라 간척지 표면 아래를 이루는 잠재적 요소들의 경계를 영화적 이미지와 텍스트로 조망하는 가운데, 간척지가 품고 있는 내면의 서사를 상상하고 사유하도록 이끈다.

또한 예술을 통한 ‘치유’의 작업을 수행해온 오윤석 작가는 과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기름 유출 사고를 작품 안에 불러오고, 전시장은 관람객들 각자 제목 속의 나, ‘I’가 되어 보편적 치유의 감성을 공유하는 현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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