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제15회 진주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3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배움으로 하나되는 진주'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프로그램 발표회, 전시·체험부스 운영, 하모와 함께하는 이벤트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과 중장년, 노년까지 전 세대를 이어가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세대별 기념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표창은 평생학습기관 5명, 평생학습 동아리에 2팀, 평생학습 업무유공 공무원 3명이 받았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13개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하여 노래, 악기 연주, 국악 공연, 댄스 공연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으뜸상에 색소폰앙상블 리베 봉사단(공연 분야) ▲화합상에 오카리나앙상블(공연 분야) ▲열정상에 진주교대평생교육원 통기타반(공연 분야) ▲인기상에 동락관 리듬댄스(공연 분야)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32개의 평생학습 전시‧홍보‧체험 부스는 ▲으뜸상에 진주업사이클공예교육지원센터(엣지라이프) (부스운영 분야), ▲화합상에 진주교대평생교육원 민화반 (부스운영 분야) ▲봉사상에 진주풀잎문화센터(부스운영 분야) ▲인기상에 진주발사랑건강협회(부스운영 분야)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하모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로 평생학습도시 진주에 대한 OX퀴즈를 풀어보며 진주의 역사와 평생학습의 의미를 한번 더 되새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발표회와 부스운영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활동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고, 수준 높은 공연과 부스운영을 통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를 위해 준비한 그간의 배움의 성과와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 축제를 계기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도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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