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일론 머스크를 등에 업고 훨훨 날아가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9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3% 오른 62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도지코인은 650원 선을 넘어기기도 했다.
도지코인 애호가인 일론 머스크가 백악관에 입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도지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도지코인(Dogecoin)은 2013년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했던 강아지 밈 '시바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밈코인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도지코인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상화폐가 됐다.
도지코인의 인기는 2021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지지 발언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그의 트윗은 도지코인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밈 코인'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형성에도 기여했다.
일각에서는 주요 저항선인 0.44달러를 넘으면서 0.5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RSI(상대 강도 지수)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과도한 레버리지는 시장 반전 시 급격한 하락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변동성이 높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