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평택경찰서 윤인수 경감, 영등포경찰서 홍순재 경감, 김요한 경장이 출연해 해결한 사건들을 공개했다. 가수 딘딘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첫 번째 사건은 여행을 떠난 언니가 연락이 두절된 채 돌아오지 않는다는 동생의 신고로 시작됐다.
언니는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휴대전화 전원을 껐고, CCTV에는 체격이 큰 남성이 언니의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수사팀은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며, 운전자가 바뀐 사실을 발견했다. 두 번째 운전자는 실종자와 무관한 남성이었고, 결국 매제가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그는 처형의 차량을 담보로 돈을 빌렸으며, 차량 트렁크에서 불상의 혈흔과 탈취제가 발견됐다. 매제는 처형을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져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두 번째 사건은 혼자 사는 70대 할머니의 실종 사건이었다. 주민센터 직원이 할머니의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신고하자, 수사는 대대적으로 진행되었다.
할머니의 마지막 통화자는 의붓아들이었고, 그가 통장과 관련된 의혹으로 잠적하게 된다. CCTV 분석 결과, 아들이 할머니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아들은 어머니와의 다툼 후 홧김에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항소 중이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생생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