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공단 남부사업소 환경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부산환경공단 이사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 위해 공단이 마련한 것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남부테니스협회 등 12개 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구테니스협회의 '티프렌즈' 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공단 안종일 이사장은 "오늘 이 대회는 공단 남부하수처리장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스포츠를 통해 주민과 소통⋅공감하면서 더욱 행복한 부산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저탄소 그린도시를 선도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남부사업소를 비롯한 전 사업장의 환경공원을 시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불편한 음악회', '환경아 놀자' 등의 교육⋅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