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음성전천후돔구장에서 음성군청 실업팀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꿈나무 학생 선수와 동호인을 위해 소프트테니스 교실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지도자(감독 유승훈, 코치 김병두) 및 선수 6명(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은 관내 수봉초, 남신초, 음성중, 음성고등학교의 엘리트 육성 선수들에게 수준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동호인들에게는 선수들과 직접적인 경기를 통해 기술 지도를 하며 소프트테니스에 더욱 흥미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인 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선수와 함께해 선수들과 동호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6일간 총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동호인들은 지역 내에서 전문 선수와 경기할 수 있는 기회와 레슨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제공돼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승훈 감독은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음성군 소프트테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만들어 지역에서 사랑받는 음성군 선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학생들과 동호인, 선수들이 함께하며 소프트테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프트테니스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