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KBO 출신 야구 스타이자 해설 위원인 안경현 선수와 함께 괴산 청안중학교를 방문해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안경현 선수와 스포츠 소양 교육, 투구·수비, 배팅 기술 및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TV에서만 보던 야구 스타와 직접 만나 야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후에는 괴산노인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괴산군 거주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체력100’ 건강·체력 측정을 지원했다. 특히,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스포츠의학회’ 소속 박하성 정형외과 전문의의 근골격계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해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역 간 소외 없는 스포츠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경북 울릉군, 전북 임실군, 충북 괴산군 등에서 지역 스포츠 돌봄 사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스포츠 복지 제공을 위해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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