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KOREA 2024년 7차 캠프, UCI Level 2 지도자 교육과정 캠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07 17:28:1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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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WCC-Korea UCI 지도자 레벨2 자격증 참가자 사진
2024년 WCC-Korea UCI 지도자 레벨2 자격증 참가자 사진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이번엔 지도자다! 세계 사이클 센터 한국지부(World Cycling Centre-Korea 이하 ‘WCC-KOREA’)에서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WCC-KOREA UCI Level 2 Coach Training Course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몽골) 의 지도자들 총 7명이 영주, 풍기를 찾은 가운데 2024년 7찬 훈련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사이클 연맹(Union Cycliste Internationale 이하 ‘UCI’)의 산하기관인 WCC는 어려운 환경에서 사이클 훈련을 하는 개발도상국의 선수들을 육성하고, 코치나 미케닉 등의 인력을 양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UCI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UCI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시아 사이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매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7번째 캠프를 지도하기 위하여 UCI WCC 수석코치인 크레이그 맥린(Craig Maclean 영국), WCC-KOREA 수석코치 체스터 힐(Dr. Chester Hill 영국)이 파견됐다.

본 캠프에서는 트레이닝 방법, 컨디션 조절, 스케줄 정리를 포함해 선수들을 위한 영양학 등을 배우고 있으며, 참가한 지도자들은 이번 캠프에서 체스터의 강의를 수료하고 시험에 합격함으로써 UCI 레벨 2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7회의 캠프를 통해 총 15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미케닉들이 WCC-KOREA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훈련뿐만 아니라 영주시의 뛰어난 문화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 견학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지원프로그램(ODA)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WCC-KOREA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전 세계 30여 개국 890여 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을 전액 무료로 초청해 사이클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우호 증진과 개도국 사이클 수준 향상과 한국 사이클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연중 70여 명의 선수단이 영주 풍기 지역에서 훈련하며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WCC-KOREA의 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많은 참가 선수들은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WCC-KOREA를 통해 'ODA를 받는 국가'에서 'ODA를 실천하는 국가'로 발전한 한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사이클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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