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흘간 봉화군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도내 각 소방서 현장대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전담 119산불신속대응팀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먼저 산불신속대응팀이란 산불 발생 시 인근 소방관서의 초기대응과 더불어 산불 진화에 소방력을 집중하기 위해 운영되며, 소방서별 현장대원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에 대비해 소방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산불특수대응단과 일선 현장지휘팀 간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관서별 현장대응팀장, 현장안전점검관도 훈련에 포함했다.
훈련 내용은 ▲호스릴 전개 및 회수 ▲개인장비 사용법 및 방화선 구축 ▲산불진화차량 조작 등이며, 산불 진화를 위한 개인별·팀단위 전술훈련으로 진행된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산림화재에 대한 소방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일선 대원들의 산림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