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다정 소령과 지드래곤이 출연한 ‘Power’ 특집 방송
5일 재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67회에서는 대한민국 여군 최초의 개발시험비행 조종사인 정다정 소령과 대중문화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정다정 소령은 KF-21 전투기의 시범비행 조종사로서, 서울에서 독도까지 단 1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이 전투기의 핵심 기술들을 소개했다.
그녀는 극한의 상황에서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베테랑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 드는 비용과 첨단 헬멧의 비밀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유재석이 비행 관련 지식으로 감탄을 자아내자, 조세호는 “꿈이 파일럿이었나”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정 소령은 군인으로서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영화 ‘탑 건’의 톰 크루즈에 공감했던 순간도 공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대한민국 상공을 지키는 전투기 조종사로서의 자부심을 잘 전달했다.
지드래곤은 1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자신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과 함께 합장 인사로 등장해 반가움을 전했다.
절친 조세호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고, 태양과의 합동 무대 비하인드 및 YG 연습생 시절의 에피소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드래곤은 중학교 시절부터 곡 작업을 시작해 빅뱅으로 데뷔할 수 있었던 독기 가득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드래곤은 7년 만에 발매한 솔로 앨범의 신곡을 ‘유 퀴즈’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이별에 대한 노래는 앉았다 일어나면 나왔다”는 그의 명곡 탄생 비결도 소개했다. 그는 패션 아이콘으로서, 파리 패션쇼에서의 에피소드와 GD템의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방송 중 지드래곤을 깜짝 놀라게 한 특별 손님의 정체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는 2026년 빅뱅 20주년을 맞이한 이후의 활동 계획과 개인적인 고민들을 솔직하게 나누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시청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유 퀴즈’ 방송은 정다정 소령과 지드래곤의 매력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