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지상렬, 배우 한다감,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에피소드는 '전설의 취객들' 편으로, 술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지상렬은 "2박 3일 동안 소주 77병을 마신 적이 있다"며 자신의 음주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지금은 55년을 살았으니 그렇게 못 마신다"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그런 사람들 다큐에서 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다감은 절친 송혜교와의 여행에서 매실주 30병을 마신 후 9번 구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여행 전날이 생일이었다. 다음날 아침 비행기였고, 차와 공항에서 계속 구토했다"고 덧붙였다.
조현아는 "2박 3일 동안 50병 넘게 마셨다"고 말하며, "노래할 땐 술을 안 마신다"며 스케줄 전후로 음주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다감은 "왜 이렇게 사시는 거예요? 저 잘못 나온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번 방송은 출연자들의 유머와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