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Joy의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연자를 다독였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운동선수였던 전 남편과의 이혼 후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이 23살에 중학교 동창의 소개로 전 남편과 만나 24살에 결혼했지만, 남편이 여자 문제와 빚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다.

특히, 남편이 외도를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15억 원의 빚이 있었음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혼 후 양육비 문제와 전 남편의 범죄로 인한 감옥 수감 사실도 언급되었으며, 사연자는 아이들에게 모진 말을 하게 되는 자신을 반성했다.

서장훈은 "더 이상 전 남편을 신경 쓰지 말라"며,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말고 치료를 받도록 권유했다. 그는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분노조절장애"라며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사연자는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서장훈의 조언에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