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8월 27일부터 국내 튜닝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튜닝안전확인부품 대상과 기준을 처음 선정하고, 튜닝부품 안전확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튜닝안전확인부품은 자동차 안전 기준에 해당 부품이 적합한지 TS가 직접 확인한 부품을 말한다. 이번 튜닝부품 안전확인 업무는 경미한 구조·장치를 튜닝하려는 이용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특히, TS는 튜닝안전확인부품을 설치하는 경우 튜닝승인·검사 절차를 면제해 튜닝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등 국민의 튜닝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월 ㈜에스라이팅의 ‘뒷바퀴 조명등’이 튜닝안전확인부품 1호로 인증받아 시장에 출시됐다.
㈜에스라이팅의 뒷바퀴 조명등은 가동 전압에 따라 12V와 24V로 나뉘며, 전압별로 40㎝와 60㎝로 제품군이 나뉘는 등 다양한 사용자에 맞게 설계됐다. 또한, 10~16V 24~32V 등에서도 넓은 범위에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며, 삼성 LED를 적용해 밝기와 내구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에스라이팅 관계자는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튜닝할 수 있는 튜닝안전확인부품 취지에 맞게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좋은 제품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생산해 국민의 편의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