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모두가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 진행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4-08-30 08:39: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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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전통시장 217곳에 소화기 8000대를 무료 배포한다. (소화기 점검표가 부착된 ABC급 3.3㎏ 분말소화기)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오는 9월, ‘모두가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국 217곳의 전통시장에 소화기 8000대를 무료 배포하고,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을 비롯한 8곳의 전통시장에 협회·소방청·시장상인회와 함께 합동 현장 캠페인을 펼쳐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각 캠페인 현장에서는 소화기 전달식과 함께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상인들에게는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도 알려주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번 현장 캠페인에서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상황 모의 훈련’도 진행된다. 상인들과 함께하는 모의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협회 김동규 경영지원본부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안전 조치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손해보험회사와 소방청 등 정부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행안부, 금융위, 소방청, 금감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 전통시장, 산림 화재예방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도 향상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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