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8-30 08:38: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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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그루터기(사진=충주시)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그루터기(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9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극심한 도전 행동(자해, 타해)을 하거나 일상생활 수행,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지닌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서비스는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한 발달장애인에게 개별적 특성과 욕구, 환경에 맞는 1대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유형은 주간그룹 1대1 돌봄과 주간개별 1대1 돌봄이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로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또한 서비스 이용 기간은 3년이며, 모두 14명의 대상자가 서비스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2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

수행기관은 전문인력을 통한 개별화된 개입과 이용자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예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외부 활동을 지원해 의미 있는 주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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