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정해성)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오는 9월 한 달간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진행되며,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란 슬로건 아래 낭독공연, 작가와의 만남, 독서사진전, 독서토론, 체험 등 1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할머니의 용궁여행』, 『호랭떡집』 그림책 입체낭독극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관계의 언어』의 저자 문요한 작가와의 만남 △나만의 독서공간 혹은 책 읽는 사진을 공유해 보는 '내 멋대로 책읽기' 독서사진전 △대표도서 독서토론 등이 있다.

또한 체험행는 △식물성 천연 재료를 이용한 '추석 감나무 비누 만들기' △유리공예를 활용한 '모자이크 코스터 만들기' △'비즈북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잘 헤어졌어』동화집 원화 전시 △감성 영수증 포토존 △두배로 독서 △화끈한 연체 해제 △사서추천도서목록 배부 등 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서충주도서관도 발 맞춰 9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는 △미디어 퍼포먼스와 마술, 풍선 아트, 마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요리조리 벌룬쉐프의 동화이야기' △『평생 공부머리 키우는 엄마의 언어 습관』의 저자 이해성 작가와의 만남 △원데이클래스 '시간순삭 보드게임, 펄프클레이 다람쥐 도어벨 만들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술 배우기'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서대출 이용자에게 원두커피를 제공하는'오늘은 BOOK 카페'운영, △화끈한 연체해제 △두 배로 독서 등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해성 충주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매년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