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미성년자 후배 성추행 오해 풀고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8-29 20:16: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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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출처=국제빙상경기연맹ISU)
이해인 (출처=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피겨 전 국가대표 이해인 선수가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와 미성년자 후배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29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해인은 "국가대표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음주와 연애에 대한 후회를 표현했다.

그러나 그는 "미성년자 성추행범이라는 오명은 바로잡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심의에 참석했다"며 해당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제가 미성년자 성추행범이라는 부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호소했다.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전지훈련 중 후배와의 성적 행위에 대해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이를 장난이나 애정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인의 주장은 논란이 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는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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