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정 62곳 중 59곳 노사 교섭 타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8-29 08:09: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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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새벽까지 이어진 막판 노사 협상으로 59곳이 파업을 철회했다.

다만 조선대병원은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한다.

호남권역재활병원도 조정중지가 결정됐지만 환자 불편 등을 고려해 당장 파업하지 않고, 이날부터 병원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해 교섭을 이어가고 9월 3일 파업전야제를 하기로 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9월 11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한 후 노사 자율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사는 9월 9일 조정회의를 재개한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하더라도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투석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유지업무에 인력을 투입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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