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음주운전→NCT 태일 성범죄, 멤버 1명이 팀에 끼치는 영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8-29 00: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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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국제뉴스DB)
방탄소년단 슈가 (국제뉴스DB)

음주운전, 성범죄 연루 멤버 한 명이 보이그룹에 끼치는 영향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하지만 멤버의 잘못을 받아들이는 소속사의 입장은 확연하게 달랐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로 2차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슈가는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과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슈가는 “6일 밤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며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많은 혼란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솔함이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털어놓으며, 앞으로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일로 인해 멤버들, 팬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팬들이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슈가는 향후 처분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NCT 태일(사진=태일 인스타 캡쳐)
NCT 태일(사진=태일 인스타 캡쳐)

그룹 NCT의 태일(본명 문태일)은 성범죄로 입건되어 경찰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일은 2016년 NCT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동해왔다.

이러한 사건에 팬 사이에서는 슈가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이미지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슈가가 추후 어떤 입장을 내비치고 멤버들의 전역 후 활동에 귀추가 주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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