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시민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비전선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1 08:38: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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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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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제9회 청주시민의 날’과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 한승철 한국은행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대상 수여와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비전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대상에는 문화예술 부문 박준미씨, 체육교육 부문 이해수씨, 사회복지 부문 한효동씨 등 3명이 선정됐다.

지역발전 유공자에는 충청대학교 남기헌 교수와 상생발전위원회 나기수 씨가 장관표창을 받는다.

도지사 표창은 김미숙씨, 박종춘씨, 박태순씨, 장태순씨 등 4명이 수상한다.

이날 시는 청주·청원 통합의 역사와 10년 간의 성과, 청주시의 미래비전 등을 담은 홍보영상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어 비전 선포식에서는 주요 내빈 위주의 선포식 관행을 깨고 통합의 주역, 농업인, 청년, 여성 등 각 분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청주가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으로 선포한다.

5대 전략과제로▶사계절 즐거움이 있는 시민행복도시 ▶사람과 공간을 잇는 소통네트워크 도시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생태허브 도시 ▶건강한 일상이 있는 스마트 안심도시 ▶혁신과 미래가 있는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 등을 제시한다.

통합 10주년을 축하하고 청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서일도와 아이들의 퓨전 국악공연, 바리톤 장관석, 소프라노 한윤옥의 성악 무대와 특별 초청된 청주출신 트롯가수 윤서령과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꼭 10년이 되는 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청주의 미래비전을 발표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헌정사상 최초의 주민주도 통합을 이룬 위대한 시민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라는 청주의 미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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