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기상청은 "오늘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라며 내일 또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내일(7월 2일) 아침(06~09시)에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 남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09~12시)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이 비는 모레(7월 3일)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7월 2일)은 80mm 이상이다.

특히, 내일(7월 2일)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대전.세종.충남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9~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7~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또, 오늘(7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22도, 세종 21도, 홍성 21도 등 19~22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31도, 세종 30도, 홍성 30도 등 28~31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7월 2일) 아침최저기온은 대전 22도, 세종 22도, 홍성 22도 등 20~23도, 낮최고기온은 대전 26도, 세종 25도, 홍성 26도 등 25~27도가 되겠다.

이 밖에도, 내일(7월 2일)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7월 2일) 오후부터 서해중부전해상에서 바람이 20~50km/h(6~14m/s)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