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K리거’ 아사니의 알바니아와 죽음의 조 맞대결…선발 라인업 발표 [유로2024]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6-16 03:0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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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그리고 ‘K리거’ 아사니가 나서는 알바니아가 만난다.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유로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디 로렌조-바스토니-칼라피오리-디마르코-조르지뉴-바렐라-키에사-프라테시-펠레그리니-스카마카가 선발 출전한다.



알바니아는 골키퍼 스트라코샤를 시작으로 히사이-아예티-짐시티-미타이-라마다니-아슬라니-바이라미-아사니-세페리-브로야가 선발 출전한다.

이탈리아는 유로2020 챔피언으로서 이번 예선에선 4승 2무 2패, 잉글랜드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임에도 우승 후보로 평가받지는 못하고 있다. 과거 그들이 자랑한 막강한 방패는 이제 없다. 다만 돈나룸마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여전히 건재하다.

이탈리아 특유의 선수비 이후 빠른 역습 전개는 스팔레티 체제에서도 다르지 않다. 그러나 알바니아와 같은 상대적 약체를 만났을 때도 그들이 먼저 방패를 들지는 지켜봐야 한다.



알바니아는 죽음의 조에서 가장 약한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페인과 크로아티아,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모두가 자신을 1승 상대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알바니아는 이번 예선에서 체코, 폴란드를 제치고 4승 3무 1패, 깜짝 1위를 차지했다. 12골을 넣으면서 단 4골만 내줬다. 어쩌면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있다.

짐시티, 브로야는 알바니아 공수의 핵심이다. 그리고 아사니는 백넘버 9번을 받았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상대 전적은 이탈리아의 압도적인 우위다. 그동안 4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최근 맞대결은 2년 전으로 이탈리아가 3-1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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