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 ADC 위암 임상2상 효능" 리가켐바이오 주가 8%대 하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7 11:54:21 기사원문
  • -
  • +
  • 인쇄
리가켐바이오 로고
리가켐바이오 로고

리가켐바이오 주가가 하락 중이다.

리가켐바이오는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2% 밀린 6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신약후보물질 ‘FS-1502(LCB14)’가 유방암에 이어 위암에서도 경쟁약물 대비 뛰어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리가켐은 중국 파트너사 포순제약이 2024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4)에서 ‘FS-1502(LCB14)’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에 대한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리가켐에 따르면, 임상 2상에서 LCB14는 ADC 치료제 엔허투의 위암 타깃 임상 결과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제외한 대부분의 효능지표에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투여 기간이 엔허투 대비 짧아 정확한 비교가 어려우며, 추후 임상 결과에 따라 최종값이 도출될 예정이다. 현재 LCB14는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가 없는 상태다.

리가켐 관계자는 “LCB14는 최근 글로벌 ADC 항암제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는 ENHERTU의 대체 가능한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암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유방암에 이어 위암에서도 경쟁약물 대비 뛰어난 치료효과를 일관되게 입증했다”고 말했다.

LCB14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캐사일라와 비교하는 3상을 비롯해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을 중국에서 진행 중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