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21세 이하(U-21) 선발팀' 명단 확정 발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7 08:42: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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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21세 이하(U-21) 선발팀’ 사령탑 최재영 선문대 감독 모습(사진=김병용 기자)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21세 이하(U-21) 선발팀’ 사령탑 최재영 선문대 감독 모습(사진=김병용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모리스 르블로 국제친선대회 ‘21세 이하(U-21) 선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 대회는 6월 3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툴롱에서 열리는 1967년 출범해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소년 국제대회로 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티에리 앙리와 같은 수많은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했다,

유럽 전통강호인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멕시코, 파나마, 코트디부아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10개팀이 참가해 각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오르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역대 5번째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해 다음달 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시작으로 5일 코트디부아르, 8일 프랑스, 11일 멕시코와 차례로 겨룬다.

이 대회는 준비 단계에서부터 난맥상을 드러내며 대한축구협회의 행정력이 도마에 올랐다. 팀을 이끌 사령탑에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임시감독으로 파격적인 선임을 시작으로 선수 구성까지 난항을 겪었다.

특히 선수단 구성에 있어 대한축구협회는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야 급하게 프로 구단과 접촉해 이번 대회 출전 연령대인 2003년생 이후 출생 선수들의 차출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프로구단은 이번 툴롱컵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대회가 아니어서 강제 차출 의무가 없고, 대회 기간 중 K리그 22세이하 선수 의무출전 면제도 이뤄지지 않아 난색을 보이면서 선발에 어려움을 겪은 진통 속에 엔트리 24명 중 절반 가까운 11명은 대학 선수로 구성됐다.

최재영 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U-21 선발팀은 오는 29일부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소집되어 3일간 대비훈련을 진행한 후, 내달 1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U-21 선발팀 프랑스 친선대회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이승환(포항스틸러스), 김동화(선문대), 한준성(전주대)

-DF : 황인택(GD에스토릴 프라이아), 안재민(FC서울), 이찬욱(경남FC), 장석환(수원삼성), 홍성민(충북청주FC), 강동현(호남대), 강민준(고려대), 정성우(선문대)

-MF : 조진호(FK 노비 파자르), 김정현(포항스틸러스), 문성우(FC안양), 전유상(전남드래곤즈), 류승완(전주대), 박재성(상지대), 백지웅(제주국제대), 홍기욱(아주대), 홍용준(명지대)

-FW : 박주영, 성진영(이상 전북현대), 정승배(수원FC), 이동열(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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