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이혼사유부터 염문설 진실 공개...나이·프로필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4 11:52: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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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 /같이삽시다 방송 캡쳐
정수라 /같이삽시다 방송 캡쳐

가수 정수라(61)가 대기업 회장 염문설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아! 대한민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80년대 여성 트로이카' 정수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억울한 일 한 번 있지 않았나.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하지 않았냐"며 정수라의 과거 루머를 언급했다.

정수라는 "그 소문?"이라며 "아직도 그 소문이 따라다닌다"며 대기업 회장과의 염문설, 미국 원정출산 루머를 나열했다. 이에 박원숙은 "나는 사우나에서 너 봤을 때 (그 소문) 믿었다"고 고백했다.

정수라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현미 선배님이 목욕탕에서 싸우셨다더라"며 "(현미 선배님이) 모르는 사람과 같이 목욕탕 안에 있는데 그분들이 '정수라가 그분 애 낳은 거 돌잔치에 갔다 왔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더라. 선배님이 참다 참다 '당신이 직접 봤냐'고 들이대셨다더라. 그분들이 되게 멋쩍어하면서 나갔다더라. 그걸 저한테 '너 때문에 목욕탕에서 싸웠다'며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또 이혼사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저는 연예인이고 전 남편은 사업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결혼하고 어느 순간 그 사람의 어려운 상황이 느껴졌다. 내가 힘을 실어준다고 안 해도 되는 행동을 하게 됐다. 그래서 더 큰일을 벌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기죽이기 싫어서 해줄 수 있는 대로 최대한 해줘서 '좋은 날이 있겠지'라고 기대했는데, 어느 순간 '이건 처음부터 계획된 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딱 들었을 때 거기서 내가 철퍼덕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라는 2006년 결혼했으나 7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그는 재벌 총수의 아들을 몰래 낳아 500억원을 받았다는 등 악성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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