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지하 안 갔다...김호중, 모든 의혹에 즉답 피해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5-24 11:42: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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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김호중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모든 의혹에 즉답을 피했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출석했다.



이날 정장을 차려 입고 나타난 김호중은 "오늘 있는 심문 잘 받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짧게 입장을 밝힌 뒤 법원 내부로 향했다.



하지만 메모리카드를 직접 제거했는지,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이휴, 공연을 강행한 이유, 공연을 위해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한 이유 등을 묻는 말에는 연신 "죄송하다"며 답변을 피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김호중이 사고를 처리하지 않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호중의 시인으로 음주 운전 사실이 밝혀졌고, 소속사 관계자들은 메모리카드를 삼키는 등 증거 인멸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지난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범인도피교사 혐의), 김호중 차량 메모리카드를 삼킨 본부장 A 씨(증거 인멸),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김호중은 지난 영장실질심사 전일인 23일에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월드 클래식') 무대에 올랐다.



24일 예정된 '월드 클래식' 무대에도 오르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결국 기각되면서 공연에 불참한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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