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불안 속 중고시장은 '경차-준중형' 강세...현대 SUV 캐스퍼 1위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5-24 11:46: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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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캐스퍼, 현대차
현대 캐스퍼, 현대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물가 불안정 속 합리적 가격대의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의 차량별 판매 기간을 분석한 결과, 캐스퍼가 평균 14일로 가장 빠르게 판매됐다"고 지난 23일 전햇다.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싹쓸이했다.




현대 캐스퍼, 현대차
현대 캐스퍼, 현대차




특히 평균 판매 기간 14일로 1위를 차지한 캐스퍼는 현대차의 첫 경형 SUV로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모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소형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더 뉴 스파크,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쉐보레




판매 기간 15일로 2위를 기록한 쉐보레의 경차 더 뉴 스파크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차량으로, 도심 주행과 주차가 용이해 중고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공동 2위를 차지한 더 넥스트 스파크는 더 뉴 스파크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의 장점에 더해 개선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역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아반떼, 현대차
현대 아반떼, 현대차




유일한 준중형 세단인 현대 아반떼(CN7)는 평균 17일의 판매 기간으로 4위를 기록했다. 아반떼 CN7은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5위를 차지한 더 뉴 모닝은 뛰어난 경제성과 실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첫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 뉴 모닝은 평균 18일의 판매 기간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기아 모닝, 기아
기아 모닝, 기아




케이카 관계자는 "경차, 준중형차는 단순히 경제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까지 겸비해 매력적인 차종"이라며 "최근 높은 사양, 최신 기술을 갖춘 차량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성비 높은 경차 수요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4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사진= 현대차, 기아차,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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