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일 통일인식 및 북한 이해 제고를 위해 신규 유튜브 채널 'K의 공식'을 개설하고 첫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영상인 'K의 탄생'은 채널 개설을 알리는 소개 영상으로 탈북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이 출연했다.

고 원장은 “전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지금, 북한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보고 왕래하면서 소통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북을 모두 경험한 외교관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대화를담은 '외교관들' ▲북한실상·통일인식 대학생 토론 '서울대 빌런' ▲국내외 청년 대상 북한실상 알리기 강연 'PASSWORD 6351' 등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채널명 'K의 공식'은 1과 한반도 지도 모양을 합쳐 '통일 한반도'를 형상화 한 'K'에 '통일 한반도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란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