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변신은 무죄 “김대호 포함한 임직원 호화 라인업으로 대장정”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9 23:3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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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호텔이 첫 손님을 맞이하며 화려한 변신을 완료했다.

MBC의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가 무인도에 세워진 호텔에서 첫 투숙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26년 동안 방치된 무인도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은 재활용 자재와 현지 자원을 활용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형태의 숙박 시설로 탈바꿈하였다.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한 안정환 씨는 폐교와 폐가를 둘러보며 장소의 잠재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그는 “이곳이 새로운 산토리니가 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개조 과정에서 그는 산토리니의 백색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안정환 씨가 제작진에게 시청자들을 초대하겠다고 발표한 순간이었다.

그는 ”시청자분들을 랜덤으로 추첨하여 초대하고 싶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를 ‘오로지 시청자만 생각하는 순수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개장 당일에는 코미디언 붐과 요리 연구가 김대호가 직원으로 참여했다. 김대호 씨는 ”이곳에서의 첫 경험이 마치 신세계를 경험하는 것 같다“고 전했으며, 첫 손님을 맞이하는 데 긴장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무인도의 자원을 활용해 식재료를 직접 수집하고, 그것을 이용해 섬세하게 만든 요리는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복 셰프는 손님들에게 제공될 첫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특히 마라 생미역국, 양장피, 거북손 짜장면은 풍미가 돋보이는 메뉴로, 직접 만든 재료들로 이루어진 요리는 손님들로부터 ”음식만큼은 오성급“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색적인 무인도 호텔에서의 특별한 경험은 앞으로 ‘푹 쉬면 다행이야’를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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