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봄, 여름은 미용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과를 많이 찾는 계절이다.칼바람이 잦아들고 수은주가 올라가며 봄나들이, 꽃놀이 등의 약속도 자연스레 늘어나는데, 자신을 꾸미기 위한 욕구도 그만큼 높아지기 마련이다. 겨우내 찬바람을 맞으며 밸런스가 붕괴된 피부의 탄력을 복구하기 위한 시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봄은 피부에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 피부의 수분이 빠져나가기 쉽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벼운 외출만으로도 피부에 온갖 유해 물질이 접촉되며 트러블이 발생한다.이는 곧 피부 탄력 저하로 이어지며, 인상에도 악영향을 미쳐 원래 나이보다 많아 보이게 만든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시술이 리프팅이다. 리프팅 시술 중에서도 유니버스 슈링크리프팅은 고강도 집적 초음파(HFU)를 이용하여 피부 속 가장 깊숙한 근막 층까지 에너지를 발사, 피부를 수축시켜 탄력을 재생시키고 콜라겐을 재생성해준다. 초음파를 통해 피부 깊은 곳까지 열을 전달, 응고점을 만들어 피부를 수축시키는 원리이므로 시술이 간편하고 회복도 빠르다.

과거 안티에이징 시술은 40대 이상이나 받는 시술로 치부되며 젊은층의 관심이 덜했으나, 젊을 때부터 피부관리를 해야 탄력이 오래 유지된다는 인식이 점점 퍼지면서 요즘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슈링크리프팅 시술을 받는 추세이다.

굴곡진 얼굴선을 정리하고 싶거나, 주름진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슈링크리프팅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충분한 수분 보충, 청결 유지와 병행해 꾸준히 관리하면 주름의 확산을 늦추며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 어느 곳을 개선하고 싶은지, 어느 곳에 좀 더 효과를 집중시키고 싶은지에 따라 시간 대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수원메이드의원 이수성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시술받기 전에 반드시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세심한 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개인마다 피부의 특성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접근 방법을 찾아 시술해야 부작용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