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오창석, 이소연 잃고 선 긋기 시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5 10:07: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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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오창석 / 방송 캡쳐
'피도 눈물도 없이' 오창석 / 방송 캡쳐

사랑을 잃은 백성윤이 윤이철과 이준모 사이에서 위험한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이혜원(이소연)을 찾아간 백성윤(오창석)은 “왜 나는 네 남자가 될 수 없는 거니?”를 물으며 마지막 남은 미련에 희망을 걸었다. 머뭇거리는 혜원의 행동은 성윤의 남은 희망마저 지워내게 했고 성윤은 “우리 사이에 규칙을 만들어야겠어.”라며 한 가지 제안을 건넸다.

성윤은 혜원이 이준모(서하준)와 연인 사이가 됐으니 평소처럼 가까이 지내기는 힘들 것 같다며 먼저 선을 그었다. 성윤은 “이제 우리는 약속을 정해야 만날 수 있는 사이가 된 거야.”라며 철저하게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확 달라진 성윤의 태도에서 혜원은 그가 깊은 상처를 받았음을 직감했다. 혜원은 성윤에게 진심을 밝히기로 마음먹었고 “선배는 나한테 과분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힘들게 입을 열었다.

5년 전, 혜원은 시어머니 오수향(양혜진)의 억울함 죽음을 조사하며 성윤의 도움을 받았다. 혜원 남편 윤지창(장세현)은 도은의 이간질에 넘어가 둘 사이를 질투했다. 이후 사고로 지창이 세상을 떠남과 동시에 혜원과 성윤의 불륜 스캔들이 터졌고 당시 혜원은 남편 잡아먹은 악랄한 아내로 손가락질을 받았다.

혜원은 성윤의 마음을 알고 있었지만 불륜 스캔들이 마음 쓰여 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었다. 혜원의 진심을 확인한 성윤은 “내 라이벌은 이준모가 아니라 세상을 떠난 윤지창이었구나.”라고 중얼거리며 한탄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재회해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욕망과 복수 속에 6명의 남녀가 사랑으로 엮이며 극강의 서스펜스와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인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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