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뻐꾸기시계 향한 무한 애정 “아이들도 좋아한다” 고백 [MK★TV픽]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4 22:09:02 기사원문
  • -
  • +
  • 인쇄
배우 김석훈이 ‘뻐꾸기시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나는 행복합니다’ 특집으로 ‘쓰레기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석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자랑했다.

뻐꾸기시계를 좋아한다는 말에 환하게 웃은 김석훈은 “시계를 좋아한다. 손목시계 말고 벽걸이 시계”라고 말문을 열었다.



뻐꾸기 시계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옛날에는 뻐꾸기시계가 부의 상징이었다”며 “특히 아기들이 좋아한다. 놀다가도 시간만 되면 그 앞에 가 있다”고 시계에 빠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4개 있다. 원래 5개 있었는데 하나 팔았다”며 “어떤 분이 뻐꾸기시계를 선물해 줬는데 너무 좋더라. 밤에는 (뻐꾸기 소리를) 끄는 것도 있다”고 자랑했다.

김석훈은 배우를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석훈은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몸이 크게 안 좋았다. 위 계양이 걸려서 밥을 못 먹었다. 1년 가까이 죽만 먹고, 빨간 음식을 먹지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가족끼리 여행을 다녔는데 설악산 밑에 오색약수라고 있다”고 언급한 김석훈은 “약수가 위장에 좋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부모님에게 위가 안 좋으니 여기서 있어 보면 어떻겠냐고 했다. 좋다고 허락하셔서, 두 달간 혼자 민박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석훈은 “당시 하루 일과가 아침에 일어나면 온천욕을 하고, 선녀탕까지 산책하고 책을 읽은 거였다. 연극이라는 것이 문학작품이지 않느냐. 그때 연극을 하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색약수를 마시고 위장이 좋아졌냐는 질문에 김석훈은 “좋아졌다. 혼자서 매일 온천을 두 달 동안 하니까,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