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김혜윤, 변우석 고백에 “나 좋아하지마” 칼거절→‘납치 엔딩’(종합)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3 23:3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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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고백을 거절한 김혜윤이 결국 또 납치당했다.

23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는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변우석)의 고백을 거절 후 다시 위험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류선재는 최가현(오세영)이 임솔을 끌고 갔다는 말에 달려가지만 임솔은 김태성(송건희)을 업어치기 한 뒤 “너 나 좋아해서 만나는 거 아니라며? 최가현 귀찮아서 떼어내려고 아무나 만났는데 하필 그게 나라며”라고 말하며 이별을 통보했다.

임솔은 mp3에 녹음된 음성을 들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멈췄다. 임솔의 앞에 나타난 류선재는 “네가 내 생각만 하라고 했지? 너 헤어질래? 내가 바라면 그럴 수 있어? 그럼 김태성이랑 헤어져”라고 말했다. 임솔은 그 순간 mp3에서 흘러나오는 “좋아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는 류선재의 음성에 ‘선재가 나를 왜?’라고 생각하며 버스로 달려갔다.



임솔에 차인 김솔은 친구에 자신의 마음이 이상하다고 토로했다. 이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류선재는 김태성에 “소개팅 잘해라. 화이팅”이라 응원했다.

양파 때문에 울던 임솔을 찾아낸 류선재는 임솔이 김태성 때문에 우는 거라고 착각했다. 임솔의 손에 들린 막걸리를 본 류선재는 “차라리 나한테 기대라”며 성냈다. 막걸리를 뺏으려는 류성재의 모습을 목격한 임금(송지호)은 상황을 오해해 냅다 류선재에 발차기를 날렸고 류선재는 공중에서 떨어지는 막걸리를 마시게 돼 기절했다.

이현주(서혜원)를 만나 류선재에게 고백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임솔은 “내가 괜히 가만히 있는 애 마음 흔들어 놓은 건가”라는 생각에 빠졌다.



류선재와 함께 우산을 쓰고 걷던 임솔에 김태성이 찾아왔다. 김태성은 임솔에 사과하며 최가현이 임솔을 찾아 괴롭혔던 사실을 몰랐다며 임솔의 마음을 걱정했다. 임솔과 대화를 나누던 중 김태성은 “내가 너 좋아했나? 그러네. 내가 너 좋아했네 어떡하냐. 내가 너 많이 좋아한 거 같은데”라며 은근슬쩍 진심을 내비쳤다.

독서실에서 류선재는 임솔에게 야구 응원을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임솔은 이에 응했다.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김태성은 TV속에서 다정히 스킨십을 하며 거리 응원을 중인 임솔과 류선재의 모습을 목격하고 심기가 불편해졌다.

한편 류선재는 “나 너한테 할 말 있다”며 임솔의 손을 잡고 응원 인파 속을 빠져나왔다. 류선재는 자신이 임솔을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하며 “솔아 내가 널 많이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때 갑자기 김태성에 걸려 온 전화에 김태성과 임솔은 임솔의 모친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병원으로 달려간 임솔은 김태성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난 네 맘에 어떤 상처가 있는지 잘 모른다. 근데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게 지금 이 시절을 무사히 잘 보냈으면 좋겠다”며 다정한 진심을 전했다.

임솔은 류선재의 마음을 거절했다. “네 마음 못 받아준다. 너 착각하고 있는 거다. 내가 너 헷갈리게 해서. 네가 이러면 내가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그러니까 나 좋아하지 말아라”고 말한 임솔은 류선재를 돌아서지만 ‘진짜 네 마음은 뭐냐고’라는 이선주의 말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임솔은 ‘만나서 얘기 하자. 놀이터에서 기다리겠다’라는 류선재의 쪽지에 ‘미안하다. 오늘 못 나간다’고 답장했지만 창밖을 통해 어디론가로 향하는 류선재를 발견했다.

결국 류선재가 걱정되는 마음에 놀이터로 달려 나가던 중 임솔은 과거 자신을 납치했던 택시를 마주했고, 돌아오던 길 류선재는 임솔의 노란 우산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 불길한 마음에 뒤를 돌아봤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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