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 근황 "은퇴 대비해 컬럼비아 대학 입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3 22:17: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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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 근황(사진=E채널, 채널S '놀던언니 시즌2' 방송화면)
가수 박정현 근황(사진=E채널, 채널S '놀던언니 시즌2' 방송화면)

가수 박정현이 은퇴를 염두에 두고 미국의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E채널과 채널S에서 방송된 '놀던언니2'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녀는 이러한 결정의 배경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은 한국에서 가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했을 때 이미 22살이었으며, 당시 그녀는 "늦었다"는 반응에 직면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한국에서 여자 가수는 30살이면 활동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결혼하면 사실상 은퇴와 같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식에 부딪히며 박정현은 미래를 대비해 직업을 찾아야 할 상황에 대비하고자 컬럼비아 대학교 입학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와 같은 동문이 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박정현은 미국 아이비리그 엘리트클럽인 '파이 베타 카파'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녀는 "파이 베타 카파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워런 버핏 같은 유명 인사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다"며, 자신도 이 클럽의 일원이 되었으나, 미국에서의 생활 계획이 없어 명예회원의 지위만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수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낸 박정현은 컬럼비아 대학교 졸업까지 9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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