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프로필·나이 "평사원에서 CEO까지" 새로운 걸그룹 프로듀싱에 도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3 12:10: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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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사진출처=tvN유퀴즈 방송화면)
민희진 (사진출처=tvN유퀴즈 방송화면)

최근 하이브(HYBE)와 자회사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가 충돌, 양 측의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희진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민희진은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자, 음악 프로듀서, 그래픽 디자이너, 기업인이다.

민희진은 1979년생 나이 45세, 2002년 SM엔터테인먼트 공채 입사자 신입 그래픽 디자이너 평사원에서 일을 시작했다. 자신의 일에 열성적이었고 온 국민이 아는 '소녀시대' 의 데뷔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소녀시대 Gee의 흰티셔츠에 스키니진은 정말 대단했다. 당시 스키니진을 폭발적으로 유행하게 만든 것이 바로 '소녀시대' 그리고 앨범 컨셉이었다.

이어서 EXO(엑소) '으르렁'의 교복 컨셉,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제복 컨셉도 그녀의 손을 거친 작품이며, 샤이니, f(x), 레드벨벳 데뷔로 총괄했다.

평사원이었던 그녀가 소녀시대 소녀컨셉 PT 이후 비주얼 디렉터로, 2014년 아트디렉터 총괄이사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후에 Red Velvet 뮤직 비디오 디렉팅 등을 담당하며 다른 기획사에서 그녀의 작품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파급력 있는 작품들을 보여주었다.

평사원에서 이사가 된 민희진은 2018년 SM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에 너무 치중, 육체적인 피로로 온 번아웃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BTS가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 후 하이브를 설립하면서 빅히트, 지금의 HYBE 신사옥 총괄 업무를 수행하며 뛰어난 예술적 감각, 프로듀싱 능력, 리더십으로 K팝 업계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부터 어도어(ADOR CEO)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멤버가 구성된 뉴진스 New Jeans가 어도어 대표멤버다.

뉴진스는 그룹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있다. 민지, 해린, 혜인은 대한민국 국적의 멤버이고, 하니는 베트남/호주, 대한민국/호주 국적의 멤버다.

tvN예능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제작자가 너무 나서면 주인공이 되는 가수들이 가려질수 있어 출연을 고사해 왔다고 따뜻한 마음을 비췄다.

한편,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경영진이 독립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권을 발동했다.

어도어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어도어는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하며, 하이브가 민 대표의 직무정지와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 또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계속되는 부당한 행위를 좌시하고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80%지분율을 보유중이며 민대표는 18%가량 지분율 보유중인 주주이며, 경영진이 2%가량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HYBE)는 한국 본사 하이브와 미국 본사 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 일본 본사 하이브 재팬(HYBE JAPAN)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적으로는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으로 구분된다.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는 혁신적인 아티스트 브랜딩을 제시해온 민희진 대표가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다. 2022년 데뷔한 걸그룹 NewJeans를 필두로 시장에 새로운 취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음악과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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