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오존 노출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3 11:35:40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강원자치도청사/도제공
사진=강원자치도청사/도제공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에 따른 고농도 오존 노출에 대비하여 오존농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말, 공휴일, 야간 비상근무 감시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자동차와 공장 배출가스 등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질소 산화물이 자외선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며, 오존에 노출되면 주로 호흡기와 눈에 자극을 받으며 식물의 광합성 과정을 방해하여 농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대류권의 오존은 광화학 반응에 의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일조량이 많은 여름철에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하루 중에는 오후 2~5시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특히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도시 지역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연간 평균 오염도의 변화보다는 단기간 고농도일 경우에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강원자치도는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과 과격한 운동의 자제, 유치원, 학교 등 실.외 학습제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원대기환경청 홈페이지에서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누구나 신속하게 오존경보 상황을 문자로 실시간 확인 받을 수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