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퀄리파잉스쿨' 2일차, 김태관 강상구는 '탈출' 이충복 오성욱은 '눈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3 10:1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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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2일 차 경기 결과, 드림리그 출신 김기혁(42)이 전체 1위로, 두 시즌만에 1부투어 복귀에 성공했다/@PBA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2일 차 경기 결과, 드림리그 출신 김기혁(42)이 전체 1위로, 두 시즌만에 1부투어 복귀에 성공했다/@PBA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프로당구 PBA '퀄리파잉스쿨'(이하 '큐스쿨') 2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1부리그 진출자 9명이 추가로 배출됐다.

이로써 PBA 1부투어 진출 자격 획득을 위한 마지막 관문 '큐스쿨'을 통해 선발하는 총27명의 선수 중 19명이 확정되었고, 오늘(23일) 3일차 경기를 통해 1부리그 잔류와 승격을 놓고 58명이 마지막 승부를 벌여 남은 8명을 확정짓게 된다.

2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2일 차 경기 결과, 드림리그 출신 김기혁(42)이 전체 1위로, 두 시즌만에 1부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또 1부리그에서 성적부진으로 큐스쿨에 참가한 박정민(A) 정재권 백찬현 강상구 김태관 최재동 정해명 이동녘 선수도 1부리그 재진입에 성공하며 총 9명이 차기 시즌 1부 합류를 확정했다.

이날 1부행 티켓을 거머쥔 9명 가운데 유일하게 드림투어 출신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김기혁은 프로당구 원년 시즌(2019-20) 드림투어에서 데뷔한 후, 두 차례나 우승을 거머쥐는 등 시즌랭킹 2위에 올라 1부로 직행한 바 있다. 21-22시즌에는 팀리그 휴온스의 주장을 맡는 등 활약이 기대되었으나 개인투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다시 드림투어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PBA '퀄리파잉스쿨' 2일차 경기에서 극적으로 1부 잔류에 성공한 김태관/@PBA
PBA '퀄리파잉스쿨' 2일차 경기에서 극적으로 1부 잔류에 성공한 김태관/@PBA

지난시즌 팀리그 크라운해태에서 활약한 김태관은 이날 박경근 이승진 이해동을 꺾고 1부 투어 잔류를 극적으로 낚아챘다. 반면, 팬들의 관심을 모은 이충복과 오성욱은 이날도 각각 첫 경기서 이영주, 신동민(A)에 패배하며 '큐스쿨' 탈출에 실패해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23일에는 큐스쿨 2라운드 최종일이 열린다. 1,2일차서 1부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을 제외한 58명이 남은 8장의 1부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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