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한 번 몰두할 때 열정 다 태워…‘깡총이’ 태어나면 식어버릴까 걱정”(동상이몽2)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2 22:4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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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형이 강재준의 성격을 언급하며 걱정을 토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은형과 강재준이 출연해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이은형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서장훈은 “이런 말 하기 미안하지만 어릴 때가 오히려 더 (낫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공개 연애 10년 만에 결혼, 7년 차 부부인 이은형과 강재준은 한때 스킨십에 대한 갈등을 겪었지만 최근 임신에 성공했다.



이은형은 뱃속 아이 태명을 ‘깡총이’라고 밝히며 자신을 ‘깡총이 엄마’라고 소개했다. 이에 강재준은 “21주 차 8월에 출산 예정이다. 감격스럽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음파를 보다가 점프를 뛰는 아기를 보고 태명을 ‘깡총이’라고 지었다며 “제 성격이 열정적이고 뻗치는 성격인데 ‘아빠를 닮았나보다 점프를 뛴다’했다”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너무 축복 속에서 생긴 아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았던 철없던 모습과는 다르게 이래서 아이가 생기면 아빠가 되기 위해서 철이 드는구나. 은형이한테도 잘해주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은형은 “정말 180도 달라졌다”며 “그래서 저는 되게 부담스럽다. 그래서 재준 오빠가 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그 끝을 보는 스타일이다. 임신 후 그 관심이 온통 저와 깡총이한테 왔다”고 밝혔다.

이에 강재준은 “지금 저한테 찾아온 행복은 깡총이와 은형이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취미다”라며 설명했다.

강재준의 열정에 이은형은 “제가 재준 오빠를 17년 겪었다. 한 번 몰두할 때 열정을 다 태워버리는 스타일이어서, ‘깡총이가 태어나고 나면 식어버리고 없었던 일로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된다”며 토로했다.

“지칠 일은 확신하는데 없을 거라 생각한다”는 강재준에 이은형은 “재준 오빠 성격을 아니까 부담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라며 거듭 미더워 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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