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토론토전 볼넷 출루 후 득점으로 팀 승리 기여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4-22 08:06:01 기사원문
  • -
  • +
  • 인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6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기록했다.

이 경기로 시즌 타율은 0.226이 됐다. 팀은 6-3으로 이기며 토론토와 홈 3연전 스윕패를 피했다.



6회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1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트레버 리차즈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만루 기회를 이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잭슨 메릴이 진루타를 만들지 못하며 이 노력은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지만, 루이스 캄푸사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2-2에서 3-2를 만드는 볼넷이었다.

이어 타일러 웨이드가 포수 방해로 출루하며 김하성도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8회에도 볼넷 출루, 연속 도루로 3루까지 간데 이어 득점했다. 팀은 8회 2득점하며 숨통을 텄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 데이비스 슈나이더, 3회 어니 클레멘트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했으나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7회 1사 2, 3루 위기에서도 1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달튼 바쇼의 뜬공 타구를 파울지역까지 쫓아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묘기를 보여줬다.

8회에는 조지 스프링어의 우중간으로 뻗는 타구를 잡아내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은 5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