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열심히 살겠습니다”...안은진→김윤혜, ‘종말’에 대한 솔직한 고백(종말의 바보)[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9 13:3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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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을 비롯해, 전성우, 김윤혜가 ‘종말’을 앞두고 어떻게 일상을 보낼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진만 감독을 비롯해,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종말이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안은진은 “촬영을 하면서 실제로 ‘정말 200일 후에 종말이라면, 그런데 탈출할 기회가 없다면’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결론은 저희끼리 그냥 똑같이 일상을 살 것 같다. 그 대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표현을 많이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면서 살아가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종말의 바보’는 각자 종말을 앞두고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나오는데, 그 모습이 일상적이고 희망을 볼 때 그 지점이 뭉클했다”며 “저는 열심히 일상을 살겠다”고 강조했다.

전성우는 “나에게 단 200일이라는 시간이 남으면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게 될까 생각을 해봤는데, 결론은 그 순간을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낼 것 같다”며 “200일이라는 시간이 오보일 수도 있는 상황일 수 있지 않느냐. 대비를 한다고 해도 제 인생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윤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처절한 상황에서 저만은 무너지지 않고,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돌봐주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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