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 2경기 출전 정지 징계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4-19 08:1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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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좌완 불펜 아롤디스 채프먼이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힐 경기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채프먼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징계 사유는 ‘심판을 향한 부적절한 행동’.



그는 지난 16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8회말 투구 도중 퇴장당했다.

2사 2, 3루에서 해리슨 베이더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허용한 직후 에드윈 모스코소 주심에게 뭔가를 말한 뒤 그대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리그 사무국은 채프먼이 심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판단, 그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것.

채프먼의 이번 징계는 바로 적용된다. 피츠버그는 20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채프먼이 항소할 경우, 징계는 항소 과정이 완료될 때까지 보류된다.

피츠버그와 1년 1050만 달러에 계약한 채프먼은 이번 시즌 팀의 셋업맨 역할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9경기에서 5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76 기록하고 있다. 일곱 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5홀드 1세이브, 그리고 한 차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일곱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에는 마리아노 리베라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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