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故박보람 향한 진심 "넌 이 세상이 준 최고의 선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9 00:03: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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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보람, 허각 (사진=허각 SNS)
故박보람, 허각 (사진=허각 SNS)

가수 허각이 고(故) 박보람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허각은 18일 자신의 SNS에 “내 동생 보람아 잘가”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보람과 허각, '슈퍼스타 K2' 동료들이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허각은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 잘가”라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엄수된 고인의 발인식에는 허각을 비롯해 로이킴, 박재정, 강승윤 등 고인과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던 이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쯤 경기 남양주시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향년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 타살 등 특별한 사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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