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부부싸움 후 화해할 때 '전우애'로 뽀뽀"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8 21:2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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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원희가 과거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시절을 소환하며 재능의 다양성을 입증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의 최근 에피소드에서 고원희는 탁재훈, 신규진과 함께 토크쇼 형식의 인터뷰를 펼쳤다.

해당 영상은 “고원희, 이것저것 많이 하지만 아시아나 항공 모델이 인생 최대 업적”이라는 제목으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뷰에서 고원희는 신혼 생활의 소소한 일화를 공유했다. 고원희가 부부간의 스킨십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탁재훈과의 대화에서 “(화해할 때)부부니까 키스를 한다든지 그런 것은 없나?”라는 질문에 고원희는 “부부인데요?”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신혼이라면서요!”라는 농담에 그녀는 “뽀뽀 정도는 한다”고 답하며 신혼의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더 나아가 부부간의 스킨십을 두고 “부부는 약간 이제 전우애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원희의 이런 발언들은 그녀가 공개적인 자리에서도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더불어 고원희는 과거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경험도 공유하며, 연기로 전향하기 전 춤과 랩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탁재훈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랩을 선보이기도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돌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르세라핌의 ‘이지’ 춤을 배우기 위해 댄스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무반주로 ‘이지’ 춤을 선보이며 여전히 춤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주었다.

싸이와의 재미있는 일화도 공개되었다. 광고 촬영 중 만난 싸이에게서 말춤을 직접 배웠다고 하며, 이를 현장에서 재현해보기도 했다. 탁재훈은 고원희의 춤 실력을 보고 연습생 시절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원희의 이러한 다채로운 이야기는 그녀가 단순히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재능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이번 인터뷰는 고원희의 인간적인 면모와 전문적인 역량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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