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노포의 손맛, 64년 전통 주왕산 손국시 노포 맛집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4-04-18 17:5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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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주왕산 손국시 노포 맛집을 소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선 주왕산 자락에서 64년 동안 손국시를 판 고부를 만난다.

이영수(95), 조태희(73) 씨는 오랜 세월 동안 손국시와 산나물 한 상을 팔고 있다. 투박하지만 일정한 크기로 밀고 썰어낸 국수 면은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수한 맛의 비결은 바로 콩가루다. 안동 출신인 주인장이, 집에서 해 먹던 국수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구수한 콩가루 맛과 어우러지는 채수는 담백하고 삼삼한 맛을 극대화해준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배추와 나물, 호박은 모두 주인장이 직접 길렀다. 시장에 가는 것도 어려울 만큼, 외진 곳인지라 식재료는 직접 농사를 지어 사용하고 있다. 고사리, 취나물 등, 텃밭에서 재배하는 제철 나물들은 모두 곁들임 반찬으로 만들어진다.

또 다른 인기메뉴인 산채정식 역시 이 나물들을 이용해 차려낸다. 세월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손국시와 산채정식 한 상을 '생방송 오늘저녁-노포의 손맛'에서 만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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