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없는 정글? SBS, 예능 ‘정글밥’ 론칭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8 14:0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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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의 론칭을 알린 가운데, ‘정글의 법칙’의 아이콘 김병만의 이름은 출연진 ‘라인업’에서 제외된 상횡이다.

지난 17일 SBS는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론칭 소식을 전했다. ‘정글밥’은 해외 오지에서 식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배우 류수영과 개그맨 이승윤 등이 출연을 긍정 논의 중이며 추가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연출은 ‘정글의 법칙’ 시리즈를 선보였던 김진호 PD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글밥’ 소식에 시작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11년간 ‘정글의 법칙’을 이끌었던 김병만은 ‘정글밥’ 출연자 명단에 없기 때문. 여기에 김병만 측이 자신을 제외하고 ‘정글’ 시리즈를 제작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정글밥’이 ‘정글의 법칙’을 떠올릴 수는 있지만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는 입장이다. 멤버 구성부터 콘셉트까지 모두 다른만큼,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다만 김병만의 반응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종영 이후, 함께 작업을 했던 스태프들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정글 크래프트’를 론칭하며 ‘정글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정글밥’은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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