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폭로 "이범수, 모의 총포로 나와 아이들 위협"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7 19:4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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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이윤진이 이혼 조정중인 배우 이범수를 언급했다.

이윤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공항버스를 기다리며 버스정류장에서 아빠와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처음엔 좀 서먹했는데, 아부지가 마지막에 킥을 날리는 바람에 결국 눈물이 와락 쏟아졌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마흔?줄에?이혼?소송으로?온?딸래미?뭐?그리?반갑겠는가??그래도?막내딸?주눅들지?말라고?새?이불?갈아?놓고,?어렸을?때?좋아하던?음식?간식?매일같이?챙겨주시는?부모님?품이,?유난?떨며?위로하려?하지?않는?모습이?정말이지?좋았다.?감사함이?넘쳐?이건?뭐?말로?표현할?수가?없다“고?털어놨다.



이윤진은 “여유 있어 보이는 사람은 자기 그릇의 80 정도를 쓴다면, 윤진이 너는 그동안 150은 쓰며 살았던 것 같다. 너무 마르고 너무 뾰족해졌었어. 많이 비우고 많이 쉬어라. 그래도 돼”라는 귀국 후 가족들과 보낸 시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13일 정도 있었나?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라며 불법 무기 신고 기간인 4월, 주저 없이 경찰에 신고하라고 알렸다.

이어 “13일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며 “세대주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이라고 아들의 안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윤진은 “삼시 세끼 잘 챙겨먹고, 하루에 8시간씩 잘 자고 ‘눈물의 여왕’ 꼭꼭 챙겨보는 게 나의 목표”라며 “많관부 해주시고 일거리 있으면 많이 연락 주십시오. 이범수씨도 연락 좀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범수,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단란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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