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당구' 승강제 리그 '2024 KBF디비전리그' 27일부터 시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17 19:18: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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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F 디비전리그’ 공식 포스터/KBF
‘2024 KBF 디비전리그’ 공식 포스터/KBF

(서울=국제뉴스) 이정주 기자=아마추어 당구 승강제리그 ‘2024 KBF 디비전리그’가 27일(토)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KBF디비전리그'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024 KBF 디비전리그는 가장 아랫 단계인 'D5'리그(시군구 리그)부터 전국 단위인 'D1리그'까지 성적에 따라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2023년은 D3~D5리그까지 운영됨)

가장 참여선수가 많은 캐롬(3쿠션)은 지난해 'D5리그' 120개 우승팀이 'D4리그'로 승격했고, 'D4리그'에선 30개팀이 'D3리그'로 승격했다. 포켓볼은 'D4리그'에서 10개의 팀이 'D3리그'로 승격했다.

올해부터는 상위리그인 캐롬 D2리그도 시범 운영 예정이다. D2리그는 지난해 수도권과 충청전라권, 경상권의 D3리그에서 우승한 8개팀(경기도시흥A팀, 경기도김포A팀, 서울당구연맹C팀, 이천민B팀, 팀 아라크네, 부산 BMC, 4Tipb, 3S)이 참가하게 된다.

2023년도 디비전리그 경기 모습/KBF
2023년도 디비전리그 경기 모습/KBF
2023년도 디비전리그(포캣볼) 경기 모습/KBF

지난해까지 시범운영한 포켓 D3리그는 정식리그로 전환되어 대한당구연맹에서 지정한 권역별로 리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당구 초심자 및 저점자들을 위해 첫 도입한 후, 많은 참가자들을 확보하며 좋은 반응을 보인 캐롬 D5 '비기너리그'도 계속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대한당구연맹에서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동호인선수만 참가가 가능했던 ‘디비전 클럽팀 챔피언십’ 대회의 경우 생활체육선수부(D4ㆍ5) 전문선수부(D2ㆍ3)로 나누어 개최할 예정이며 포켓9볼의 종목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클럽팀 챔피언십도 새로운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대한당구연맹 김봉수 디비전 총괄관리자는 “흥미로운 승강제를 기반으로 한 디비전리그가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 시작된다"며,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들을 디비전리그를 통해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접수는 4월 22일(월) 23시이며 참가방법은 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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