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김세휘 감독의 성덕 고백에 “시나리오 보고 저도 성덕됐다”(그녀가 죽었다)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7 11:3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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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과 김세휘 감독이 서로에게 ‘성덕’이 됐음을 고백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 제작보고회가 17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회에는 김세휘 감독을 비롯해 변요한, 신혜선, 이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세휘 감독은 변요한을 캐스팅한 계기에 대해 “사실 제가 성덕이다. 워낙 처음에 ‘들개’라는 작품에서부터 ‘소셜포비아’까지 보면서 어떻게 연기를 다 하나 싶었던 배우”라며 “눈으로 다 말을 하는구나 싶었다. 단편 영화부터 모든 영화를 찾아볼 정도로 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행히 운이 좋게 ‘그녀가 좋았다’의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봐주셨다고 해서 너무 행복하게 캐스팅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화답한 변요한은 “모든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보고 ‘이 글이 데뷔작품이라고?’라는 생각이 들 만큼 굉장히 천재적인 글”이라며 “시나리오 구성들 보면서 제가 반대로 성덕이 됐다”고 고백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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